종종 완료한 커밋을 수정해야 할 때가 있다. 너무 일찍 커밋했거나 어떤 파일을 빼먹었을 때 그리고 커밋 메시지를 잘못 적었을 때 그렇다. 기존 커밋에 다시 커밋하려면 --amend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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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 commit --amend
만약 마지막으로 커밋하고 나서 수정한 것이 없다면(커밋하자마자 바로 이 명령을 실행하는 경우) 조금 전에 한 커밋과 모든 것이 같고, 커밋 메시지만 수정한다.
커밋을 했는데 Stage하는 것을 깜빡하고 빠트린 파일이 있으면 아래와 같이 고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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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 commit -m "initial commit"
$ git add forgotten_file
$ git commit --amend
여기서 실행한 명령어 3개는 모두 하나의 커밋으로 기록된다.
파일 상태를 Unstage로 변경하기
예를 들어 파일 두 개를 수정하고서 따로따로 커밋하려고 했지만, 실수로 git add * 명령을 실행해 버린 경우 두 파일 모두 Staging Area에 들어있게 된다. 이제 둘 중 하나를 어떻게 꺼낼까? 우선 git status 명령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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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 add *
$ git status
“Changes to be committed” 밑에 “git restore –staged
※ Git 2.23.0 이전 버전의 경우 “git reset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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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 restore --staged CONTRIBUTING.md
$ git status
보다시피 CONTRIBUTING.md 파일이 정상적으로 Unstaged 상태가 됐다.
git reset명령을--hard옵션과 함께 사용하면 워킹 디렉터리 파일까지 수정되기에 조심해야 한다.--hard옵션만 사용하지 않는다면git reset명령은 Staging Area의 파일만 조작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Modified 파일 되돌리기
어떻게 해야 CONTRIBUTING.md 파일을 수정하고 나서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그러니까 최근 커밋된 버전으로(아니면 처음 Clone 했을 때처럼 워킹 디렉터리에 처음 Checkout한 그 내용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무얼까? git status 명령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바로 앞 쪽의 예제에서 Unstaged 부분을 보자.
위 메시지는 수정한 파일을 되돌리는 방법을 꽤 정확하게 알려준다. 그대로 해보자.
※ Git 2.23.0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git restore <file>... 이 아닌 git checkout -- <file>... 로 나타날 것이다. 둘 다 같은 기능을 한다. 앞으로 파일 원복시 최신 트렌드에 맞도록 되도록이면 checkout이 아닌 restore를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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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 restore CONTRIBUTING.md
CONTRIBUTING.md 파일이 정상적으로 수정하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 Staging Area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git checkout -- <file>...혹은git restore <file>...명령은 꽤 위험한 명령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원래 파일로 덮어썼기 때문에 수정한 내용은 전부 사라지기 때문이다. 수정한 내용이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 checkout 다음에 나오는 “–”는 Git의 고유 옵션이 아닌 Unix의 일반적인 명령어 이다. 의미는 다음에 나오는 모든 문자를 문자열로 취급하라는 것이다. 예) git checkout -- -f : 여기서 -f는 Git의 옵션이 아닌 문자열로 취급하므로 -f 라는 이름을 지닌 파일을 원복하게 된다. 여기서 checkout 명령의 단점이 드러나게 된다. 파일 원복과 브랜치 이동이 하나의 명령에 포함되므로 만약 master라는 이름의 파일을 원복하고 싶을때 git checkout master로 입력하게 되면 파일 원복이 아닌 master 브랜치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또, “-”로 시작하는 파일을 원복하고 싶어 git checkout -someFile 명령을 입력하면 -someFile 이라는 옵션이 checkout 명령어에서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뜰 것이다. 그러므로 “–” 옵션을 통해 강제로 문자열화 시켜주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Git은 2.23.0 버전 이후 checkout 명령을 두 가지로 나누어 브랜치 이동시 switch, 파일 원복시 restore를 권장하는 것이다.
만약 변경한 내용을 잠시 보존 후 이전 커밋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경우 stash와 branch를 사용하자.
Git으로 커밋한 모든 것들은 언제나 복구할 수 있다. 삭제한 브랜치에 있었던 것도, --amend 옵션으로 다시 커밋한 것도 복구할 수 있다. 하지만 커밋하지 않고 잃어버린 것은 절대로 되돌릴 수 없다.